동원개발 장복만 회장과 세 아들, 아너 ‘4부자’ 탄생

왼쪽부터 장재익, 장복만, 장호익, 장창익씨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동원개발 장복만 회장에 이어 아들 3형제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동시가입, 부산에서 7번째 패밀리 아너가 탄생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116번째 회원인 장복만 회장에 이어 장남 장호익(동원개발 사장·184호), 차남 장재익(남양개발 대표이사·185호), 3남 장창익(동원통영수산 대표이사·186호)씨 등 3형제가 동시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장복만 회장은 “평소 자녀들에게도 나눔 문화에 대한 소신과 철학에 대해 이야기하며 타인을 도울 줄 알아야 나도 이로울 수 있다는 신념을 심어주었고, 경기 불황에 지역의 나눔온도가 높지 않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녀들과 함께 논의해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토록 했다”면서 “4부자 아너 가입이 나눔의 마중물이 되어 지역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더 많이 탄생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남인 장호익 동원개발 사장은 “부모님이 물려준 소중한 몸과 정신을 받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된다면 큰 기쁨”이라며 “나누는 삶은 너와 나,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
차남인 장재익 남양개발 대표는 “나눔은 사회를 밝히는 등불, 사회가 있기에 내가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막내 장창익 동원통영수산 대표는 “나눔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투자다. 영리기업에서의 투자만큼이나 더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동원개발 장복만 회장 세 자녀의 나눔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동원개발 가족의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원개발그룹은 1978년 설립해 시공능력평가 부·울·경 1위 건설부문을 기초로 부동산개발, 해외개발사업 뿐만 아니라.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등 교육 및 사회 부문에 대한 투자, 저축은행 운영을 통한 금융사업,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 산업, 골프클럽 및 리조트를 통한 휴양 레저사업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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