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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 4.8%↑…'배송전쟁'에 온라인 강세

등록 2020.01.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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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19년 주요 유통업체 26곳 매출 동향 발표

온라인 14.2%↑…신선식품 배송 강화로 식품 매출 늘어

오프라인, 편의점 강세…점포 1년 새 2135곳 새로 생겨

작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 4.8%↑…'배송전쟁'에 온라인 강세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늘어났다. 유통업체의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대로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역성장을 기록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9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보면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 26곳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 늘었다. 같은 기간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액은 14.2% 확대됐고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액은 0.9% 감소했다.

이번 조사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업체 각각 13곳이 참여했다.

업태별 매출 비중을 보면 온라인판매중개가 29.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형마트(20.2%), 백화점(17.5%), 편의점(17.0%), 온라인판매(11.5%), 준대규모점포(4.1%) 순으로 집계됐다.

온라인판매중개와 온라인판매 매출 비중은 2018년보다 각각 2.9%포인트(p), 0.5%p 늘었다. 같은 기간 대형마트 매출 비중은 2%p가량 줄었고 백화점도 0.9%p 축소됐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경우 편의점(4.1%)을 제외하고 대형마트(-5.1%), 준대형마트(-1.5%), 백화점(-0.1%) 매출이 모두 줄었다.

편의점은 지속적인 점포 수 증가와 가공·즉석식품, 비상 상비약 소비 확대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 기준 편의점 점포수는 3만7811곳으로 1년 만에 2135곳 늘었다.

대형마트는 업태 간 경쟁 심화로 가전·문화(-8.5%), 가정·생활(-5.8%), 식품(-2.4%) 등 모든 상품군 매출이 줄었다.

백화점은 해외유명브랜드(18.5%) 매출이 크게 성장했지만 여성캐주얼(-11.1%), 남성의류(-3.5%) 등 의류 매출이 감소했다.

온라인판매중개 매출은 지난해보다 15.9% 늘었다. 상품 추천과 간편 결제, 애플리케이션 활용으로 소비자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신선식품 배송 강화로 식품 매출이 37.4% 올랐다.

온라인판매도 비슷한 이유로 대부분 상품군에서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9.9%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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