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기 승용차 살 때 1320만원 지원…민간공모 시작
승용 초소형 800만원, 화물 소형 2500·경형 1600만원 지원
선정기준 출고·등록 순에서 구매 지원 접수 순으로 변경

도는 ‘2020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공모’를 한다.
지원금은 차등 적용되는 부분이 있으나 원칙적으로 국비와 도비를 합해 승용차는 1320만원, 승용차 초소형은 800만원, 화물 소형은 2500만원, 화물 경형은 1600만원, 화물 초소형은 912만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실제 운행차량 중 전기차 비중은 약 4.7%이며, 올해 보급 물량이 전부 소진되면 전기차는 약 7%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말 전국 평균은 약 0.37%에 불과하다.
올해 공모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선정 기준이 출고·등록 순에서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 순으로 변경됐고, 신청일 전 3개월 이상 거주 또는 설립 등을 한 제주도민(도내 기업·법인 등)에 한해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비영업용 차량보다 대기환경 개선 효과와 청정 제주 이미지 제고 효과가 높은 전기 택시에 국·도비를 추가 지원한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17일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린 '전기차 1만 대 돌파 기념 페스티벌'에 참가한 전기차들이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2018.03.17. [email protected]
도내 교통 체증 및 주차난 등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차를 구매하면서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을 도외 이전 시에도 도비로 추가 지원한다.
정부는 전기차 보조금에 대한 소득 역진성을 개선하기 위해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차 구매 시에는 국비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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