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 찜질방에 스마트폰 도난 방지 방수팩 배부

[구리=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구리경찰서는 스마트폰 도난 방지를 위한 방수팩을 제작해 관내 찜질방에 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2020.03.10. (사진=구리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구리=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구리경찰서는 스마트폰 도난 방지를 위한 방수팩을 제작해 관내 찜질방에 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서는 CPIMS(Crime Prevention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분석을 통해 관내 찜질방 내 스마트폰 절도가 빈번하게 일나고 있음을 확인했다.

CPIMS란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독자 개발한 범죄예방정보관리시스템으로 최근 발생한 절도 사건 등에 대한 즉각적인 관리·분석을 통해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방수팩은 60개를 제작해 3곳의 찜질방에 배포했으며, 사용효과와 반응을 확인한 후 추가 제작해 배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이 찜질방 스마트폰 도난 예방을 위해 예전에도 스마트폰 주머니 등을 배부한 적이 있지만 스마트폰 확인 및 조작이 불가능한 단점이 있어 이번에는 방수팩을 주머니로 제작해 배부하게 됐다"며 "찜질방에서 수면 시 절도위험으로부터 무방비 상태인 스마트폰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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