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아시아, 올해 0% 성장"…"韓, 생산중단 최소화"
IMF 아시아·태평양 국장 분석
"아시아, 60년만에 최악의 성장세"
"다른 지역에 비해선 상황이 나아"
![[우한=AP/뉴시스]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마스크를 낀 한 남성이 정부 선전물 앞을 지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날 코로나19 충격으로 아시아의 경제 성장률이 60년 만에 처음으로 0%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2020.04.16.](https://img1.newsis.com/2020/04/16/NISI20200416_0016264978_web.jpg?rnd=20200416144942)
[우한=AP/뉴시스]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마스크를 낀 한 남성이 정부 선전물 앞을 지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날 코로나19 충격으로 아시아의 경제 성장률이 60년 만에 처음으로 0%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2020.04.16.
15일(현지시간) 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은 IMF 블로그에 올린 "코로나19 팬데믹(전 세계적인 대유행)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1960년대 이후 최저 성장" 제목의 글을 통해 이처럼 분석했다.
이 국장은 "2020년 아시아 지역의 성장이 제로(0)% 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금융위기(4.7%), 아시아 금융 위기(1.3%) 때보다도 나쁘며 60년 만에 최악의 성장세"라며 "하지만 아시아는 여전히 다른 지역보다 더 (상황이) 나아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IMF는 세계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2%로 제시했다. 직전 전망(2.2%)보다 -3.4%p 하향 조정된 수치다. 현실화한다면 한국은 1998년 외환위기(-5.1%) 이후 23년 만에 역성장하게 된다.
직전 전망치 대비 하향 조정폭은 3.4%포인트로 다른 나라에 비해 좋은 수준이다.
이 국장은 한국과 관련해 "장기적인 생산 중단을 최소화하면서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늦췄다고 보인다"고 호평했다.
일본과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5.2%, 1.2%였다.
이 국장은 "중국은 2009년 국내총생산(GDP)의 8% 규모에 달하는 재정 부양책 덕분에 9.4%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지금은 금융위기 때와 극명하게 대비된다. 이번에는 그 정도의 부양책을 기대할 수 없고, 중국은 2009년처럼 아시아의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외 지역을 보면 미국과 유로존의 경우 각각 -5.9%, -7.5%였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가 -3.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IMF가 공식 통계를 제공하기 시작한 1980년 이래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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