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조작설 보수진영 토론…이준석·이경전 vs 오동길·양선엽
오전 11시, 최대현 전 MBC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
음모론 제기해온 보수 유튜버 한 명도 참석 안 해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04.20. kmx1105@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20/NISI20200420_0016271954_web.jpg?rnd=20200420111824)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04.20. [email protected]
이 최고위원은 23일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주목할 두가지 생방송 일정"이라며 한 보수 인터넷 신문이 주관해 진행하는 토론회 일정과 또 다른 토론회(보수의 길을 묻다)를 알렸다. 토론회는 이날 오전 11시 열린다.
이날 토론회에는 사전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해온 측에서 일반 시민인 오동길 씨, 양선엽 공정선거 국민연대 대표가 참석한다. 오씨는 이 최고위원이 지난 17일 토론회 개최의 전제조건으로 요청한 천안함 재단 100만원 기부를 유일하게 이행한 인물이다.
투표조작 의혹을 반박해온 쪽에서는 이 최고위원과 이경전 경희대 교수가 자리를 함께한다. 진행은 최대현 전 MBC 아나운서가 맡는다.
보수 유튜버들은 불참한다. 이 최고위원은 그동안 음모론을 제기해온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등을 상대로 참석을 독려해왔지만, 이들은 마지막까지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이 최고위원은 전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보수유튜버들의 사전투표 조작 의혹의 이면에는 클릭수를 높여 수익을 내려는 이들의 이른바 '조회수 장사'가 한몫하고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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