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심재철 내가 안 만났다"…'무기한 전권' 반발에 맞불?
'비대위 권유' 심재철과 회동 불발…"여러 상황 있어"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 오후 외부 일정을 마친 뒤 서울 종로구 구기동 자택으로 향하며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종인 전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저녁 심재철 미래통합당 당대표 권한대행을 만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2020.04.23. radiohea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23/NISI20200423_0016280848_web.jpg?rnd=20200423210142)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 오후 외부 일정을 마친 뒤 서울 종로구 구기동 자택으로 향하며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종인 전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저녁 심재철 미래통합당 당대표 권한대행을 만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2020.04.23. [email protected]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저녁 종로구 구기동 자택 앞에서 귀가 중 만난 기자들이 심 대행과의 회동 여부를 묻자 "내가 안 만났다. 여러가지 상황이 있어서 못 만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심 대행과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에 별 관심이 없다"고 했다.
앞서 심 대행은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녁에 김 전 위원장과 만난다"고 회동을 예고한 바 있으나 불발된 것이다. 심 대행은 회동에서 김 전 위원장에게 비대위원장 수락을 최종 권유할 예정이었다.
회동 불발 배경에는 김 전 위원장이 요구한 '무기한 전권'에 대해 통합당 일각에서 반발이 일자 심 대행을 만나지 않는 것으로 맞불을 놓은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김성원 통합당 의원은 재선 당선자 모임 후 기자들과 만나 "(김종인 비대위) 결정을 존중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무기한으로 한다, 전권을 달라 이것을 지금 논의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김종인 비대위 체제 자체에는 당내 공감대가 이뤄지면서 진통 끝에 극적으로 비대위가 꾸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 전 위원장 측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심 대표는 (김종인 비대위의) 전국위원회 선출 과정을 준비하는 사람이고, 이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일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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