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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지사 "동해북부선 예타면제 환영 감사"

등록 2020.04.24 06: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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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사진=뉴시스 DB)

최문순 강원도지사. (사진=뉴시스 DB)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3일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이 정부가 추진하는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돼 국가재정법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로 조기착공이 가능해진 데 대해 환영담화문을 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지사는 "우리 도의 오랜 숙원인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이 오랜 기간 많은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4월23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통과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위한 큰 산을 넘어 사실상 사업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강릉~제진은 환동해 경제벨트 핵심교통망이자 한반도와 유럽을 잇는 동해선 철도의 유일한 단절구간으로 민족의 염원과 한반도의 평화를 상징하는 지역의 최대현안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강릉~제진이 연결되면 2018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강릉선 KTX를 통해 남과 북의 교류가 시작되었듯 동해선 철도는 남과 북이 교류하고 협력하며 하나되는 항구적인 평화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했다.

"기존 강릉선과 춘천~속초, 동해선 등과 연계해 동서와 남북을 어우르는 순환 철도망이 구축돼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지사는 "수십년된 강원도민의 오랜 숙원 사업을 위해 오늘 큰 결정을 해주신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통일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 관계자 여러분께 강원도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하고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그동안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도민 여러분, 도 출신 국회의원,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군 도의원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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