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 낙선' 이언주 "어마어마한 총선 개입 게이트"

등록 2020.04.24 10:01: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런 엄청난 일이 왜 총선이 끝난 후에야 드러난 걸까"

[부산=뉴시스]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9층 기자회견장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한 이후 승강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부산일보 제공). 2020.04.23.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9층 기자회견장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한 이후 승강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부산일보 제공). 2020.04.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4.15 총선 부산 남구을에 출마해 낙선한 이언주 미래통합당 의원이 오거돈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의 선거 전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성추문이 꼬리를 무는 더불어민주당을 ”미투당”이라고 부르며 수사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3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로 힘든 시기을 겪고 있는 부산시민들에게 이런 소식은 정말 암담할 따름"이라며 ”어마어마한 총선개입게이트이기 때문에 즉각 엄정 수사해야 한다”고 썼다.

이 의원은 ”시장은 성추행, 부시장은 뇌물수수 이런 추악한 자들이 부산시를 움직이고 있었다니”라며 ”이런 엄청난 일이 왜 총선이 끝난 후에야 드러난 걸까. 총선에 영향을 미칠까봐 민주당에서 누르고 있었던 것 아닌가”라고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더불어는 역시 미투당이었다. 이런 무능하고 파렴치하기까지 한 사람을 시장으로 공천한 민주당은 부산시민에게 석고대죄해야 마땅하다"며 "오거돈 시장은 죄값을 톡톡히 치러야한다”고 했다. 

오 시장은 앞서 전날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9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직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한사람에게 5분 정도 짧은 면담 중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며 "어떤 말로도 용서을 받을 수 없는 잘못을 안고 시장직을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어려운 시기 정상적 시정운영이 되도록 용서를 구하며 사퇴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