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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태영호·지성호 가짜뉴스로 혼란…언중에 신중해야"

등록 2020.05.02 14: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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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0일만에 모습 드러내며 건재함 과시

與 "국민 거짓 선전·선동…진심으로 사과해야"

민생당 "엉터리 정보로 혼란준 것 각성해야"

[평양=AP/뉴시스]북한 당국이 제공한 1일 자 사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남도 순천의 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20일 만에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비료공장 완공을 축하했다고 보도하면서 그가 사망했을 수도 있다는 소문을 종식했다. AP 통신은 북한이 제공한 이 사진을 독립적으로 확인하지는 못했다고도 밝혔다. 2020.05.02.

[평양=AP/뉴시스]북한 당국이 제공한 1일 자 사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남도 순천의 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20일 만에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비료공장 완공을 축하했다고 보도하면서 그가 사망했을 수도 있다는 소문을 종식했다. AP 통신은 북한이 제공한 이 사진을 독립적으로 확인하지는 못했다고도 밝혔다. 2020.05.02.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이상설, 사망설을 제기한 탈북민 출신 태영호·지성호 당선인에 대해 "언중에 신중하라"고 비판했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탈북자 출신 당선인의 가짜뉴스가 대한민국을 또 한 번 혼란에 빠뜨렸다"며 "대한민국 정부가 '김정은 사망설'을 공식 부인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탈북자 신분을 이용해 가짜뉴스를 유포한 태 당선인과 지 당선인의 행위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당신들을 따뜻하게 안아준 대한민국 국민에게 허위정보, 거짓 선전·선동 등으로 답례한 것을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며 "출신을 떠나 국회의원 당선자 신분인 두 당선인은 앞으로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기 위해 책임감 있는 자세를 갖추고 언중에도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미래통합당을 향해서도 "통합당이 이번 가짜뉴스 소동을 벌인 태 당선인과 지 당선인에 대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는지 우리 국민이 지켜볼 것"이라며 "막말, 망언, 가짜뉴스에 소극적으로 대처했던 과거를 반복하지 않기 바란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언론에도 "우리 정부의 공식 입장을 믿고 협조해주기를 바란다"며 "국가 안보와 관련된 민감한 소식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도 않은 채 보도될 경우 국민 혼란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민생당도 논평을 내고 두 당선인을 향해 "무책임한 가짜뉴스를 남발하라고 국민이 내려준 자리가 아님을 각성해야 한다"고 했다.

김형구 상근부대변인은 "그런 엉터리 정보로 인해 국내외에 혼란을 부추겼다는 점에 대해 분명한 자성이 있기를 바란다"며 "국회의원은 책임 있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1일) 순천 인비료공장 공정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20일 만에 공개 활동을 재개하고 건재함을 과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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