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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필독서' 만복이네 떡집 10년만 후속작…장군이네·소원 떡집

등록 2020.05.18 17: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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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군이네 떡집·소원 떡집 (사진 = 출판사 제공) 2020.05.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장군이네 떡집·소원 떡집 (사진 = 출판사 제공) 2020.05.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초등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 수록 도서로 2010년 출간 이후 누적 20만부가 판매된 '만복이네 떡집'의 후속작 '장군이네 떡집'과 '소원 떡집'이 동시 출간됐다.

만복이네 떡집 2·3권인 장군이네·소원 떡집에서는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과 함께 신비한 떡집의 비밀이 밝혀진다.

'만복이네 떡집'은 마음과는 달리 입만 열면 나쁜 말과 행동이 튀어나와 욕쟁이, 심술쟁이로 불리던 만복이가 신비한 떡집을 만나 겪는 달콤한 변화를 그린 동화다.

'장군이네 떡집'은 텅 빈 복주머니를 타고 태어나 잘하는 것도 없고 잘되는 일도 없어서 자존감이 낮던 장군이가 신비한 떡집을 만나 긍정과 행복으로 가득찬 아이가 되는 과정을 그렸다.

'소원 떡집'은 볼품없이 태어나 사람이 되기를 꿈꾸던 꼬랑쥐가 아이들에게 소원 떡을 나눠 주는 배달원이 되어 자기 자신뿐 아니라 상처 입은 아이들을 치유하는 여정을 보여준다.

세 권의 이야기 끝에는 다음 이야기를 이어받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따로 읽어도 한 작품을 온전히 즐길 수 있지만 세 권을 순서대로 읽으면 이야기가 더욱 풍성해지고 '자기 긍정', '자존감 회복', '치유'로 완성되는 작품의 세계관을 느낄 수 있다. 각권 84쪽, 김리리 글·이승현 그림, 비룡소, 9500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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