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교통망 크게 확충…3기 신도시조성과 연계
정부 7428억원 투입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수도권 광역 교통망.](https://img1.newsis.com/2020/05/22/NISI20200522_0000532117_web.jpg?rnd=20200522172314)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수도권 광역 교통망.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가 21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과천지구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특히 과천지구에는 철도, 도로, 대중교통, 환승센터 등 4개 부문에서 10개의 사업이 추진된다.
10개 사업 중 과천~이수간 복합터널, 위례~과천선 연결등은 김종천 시장의 민선7기 공약사항이다. 여기에 과천~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 지하화,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 개설, 환승시설 건설 등은 과천시 제안으로 추진된다.
과천시는 이번 교통망 확충 추진으로 서울과 경기 남부지역을 연결하는 교통혼잡과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도부문도 크게 확충된다.
우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정부과천청사역 환승역사 건설과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경마공원역까지만 반영된 위례~과천선(복정역∼경마공원역)을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연장한다.
위례선 연장은 지난해 10월말 과천시가 국토교통부에 사업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제안하여 추진하게 됐다.
이로써 정부과천청사역은 GTX-C 노선, 위례~과천선 과천구간 연장, 기존 과천선을 포함하여 3개 철도가 교차하는 통합환승역사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과천~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가 지하로 건설된다.
또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가 개설되고, 과천~이수간 복합터널 등 5개 사업이 추진된다. 과천~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는 상하벌지하차도 확장 및 지하화를 통해 통과교통량으로 인한 혼잡을 완화햘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과천~사당 구간의 극심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과천~이수간 구간에 대해 복합터널 건설이 추진된다. 복합터널 건설이 완공 되면 현재 도로용량을 2배 정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 사당역~안양시 호계사거리 구간을 간선급행버스체계로 추진해 대중교통 이용객의 통행시간 단축 및 편의성 제공에 나선다. 과천지구 내 환승시설 건설도 추진된다.
환승 시설이 완공될 경우 서울지역, 수도권 서남부지역 등으로 이동하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교통편의 및 대중교통체계 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모든 사업이 3기 신도시 입주와 함께 완료를 되기를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과천시는 원도심과 신도심간 단절구간 해소 및 연계 방안으로 관문체육공원에서 3기 신도시 간 70m 광폭 보행교(브릿지)를 설치하고, 문원동 공원마을에서 신도시 간 보도 개설 등 기존 도심과의 연계책을 추진한다.
김종천 시장은 "선교통 후개발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적극 개입해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과천지구가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 서남부의 자족도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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