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코로나 방역 재정비해야…3차 추경 이달 내 시행 필요"(종합)
22일 호남권 끝으로 지역별 간담회 일정 마무리
조정식 "추경 미뤄지면 정책 마련 차질·효과 반감"
김상희 "교회서 집중 발생…종교시설 대책 세워야"
코로나세대 지원할 '코로나세대위' 필요성 언급도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6.19.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6/19/NISI20200619_0016412150_web.jpg?rnd=20200619105416)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6.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윤해리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19일 "코로나19 감염 추세가 다시 불안정해졌다"며 "우리도 선방하고 있지만 고통이 커질 거다. 방역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접촉자가 많은 대도시 생활시설 등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확진자 연령층도 노인부터 아이까지 넓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등교가 시작된 학교, 대중교통 등 다중시설 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특히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수도권, 서울에서는 병상을 서둘러 확보해야 한다.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코로나19 장기화와 2차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선 "이달 안에 시행하고 입법과제를 조속히 이행하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조정식 정책위의장도 "추경 처리가 되지 않으면 경제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마련에 차질을 빚고 집행 기간 단축으로 추경 효과도 반감된다"며 "당장 오늘부터 추경 심사에 돌입해도 일정을 지키기가 녹록지 않다. 1분 1초도 낭비할 여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경제대책본부장인 김진표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시급한 3차 추경을 심의해야 하는 긴급한 시기에 아직 국회는 원구성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미래통합당에 호소드린다. 함께 힘을 모아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는 국회를 만들어달라"고 촉구했다.
방역대책본부장인 김상희 의원은 "기저질환이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중 예방대책이 필요하다.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무증상 선제 검사 방식을 방역본부에서 심각히 고려해야 한다"며 "교회에서도 코로나가 집중 발생하고 있는데 종교시설 관련 대책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6.19.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6/19/NISI20200619_0016412152_web.jpg?rnd=20200619105416)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6.19. [email protected]
교육부로부터 최근 등교 수업 이후 교육현장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김 대변인은 "대학마다 입시 관련 대책이 달라 수험생 입장에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교육부 차원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위원장은 "과거 IMF 세대처럼 코로나 세대가 형성되고 있다. 취업, 실직 등 광범위한 피해가 예상돼 이들 세대를 돕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코로나세대위원회 등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도 언급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 김 대변인은 "과거 IMF 세대처럼 코로나 세대를 위한 별도의 사회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에 많이 공감했다"며 "코로나세대위원회를 국회나 당 차원에서 만들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편 국난극복위원회는 오는 22일 전북 전주에서 열리는 호남권 간담회를 끝으로 지역별 상황 점검을 위해 마련한 지역별 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위원회는 이 간담회를 끝으로 지금까지의 전체 활동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당에 제출한 뒤 이 위원장 주재의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위원회의 업무는 이후 당내나 원내에 새롭게 구성될 코로나19 관련 조직으로 이관될 계획이다.
김 대변인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서 긴급하게 당의 모든 대책을 모으는 역할을 국난극복위원회가 했고,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일상 조직을 떠나 당이나 정부의 특별위원회 등의 형태를 통해 후속작업을 해나가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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