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자문밖 아트레지던시 모집…신진예술가 선발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자문밖 문화축제 모습. (사진=종로구 제공) 2020.08.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문화예술인에게 안정적이고 자유로운 작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자문밖 아트레지던시 1기'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성장 잠재력과 작가관을 지닌 창작자다. 구는 종로에 거주하거나 종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을 우선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미술, 건축, 디자인, 패션, 음악, 연극·영화, 기록 등 다양하다. 입주 기간은 다음달부터 내년 7월까지 총 10개월이다. 상호 협의에 따라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임대료 등은 무료이고 공간 관리비는 실비 배분한다. 

신청을 원할 시 26일까지 자문밖문화포럼 홈페이지(https://jamunbak.modoo.at)를 참고해 이메일로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최종 입주자로 선정되면 ▲독립형·개방형 전용 공간 ▲소규모 커뮤니티, 전시 등의 창작 공용 공간 ▲성장 지원 프로그램 ▲자문밖 지역 문화예술인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입주자 의무 사항은 지역 내 소통을 위한 오픈 아틀리에, 클래스, 토크쇼 등 이벤트에 4회 참여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과 관련 문의사항은 자문밖문화포럼 담당자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사무국(02-6365-1388)을 통해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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