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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재단-SK건설, 과학기술기반 '대-중소 동반성장' 속도

등록 2020.10.26 13: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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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ch Meet-up Day 기술' 응모 기업 대상 심사 진행

선정기업에 사업화 자금 등 지원

[대전=뉴시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경.

[대전=뉴시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경.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30일과 다음달 2일 두차례에 걸쳐 혁신기술 공모전에 응모한 기업을 대상으로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 기술 심사'를 SK건설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콘테크(ConTech)는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해 건설공정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기술을 의미한다.

 이번 콘테크 미트업 데이 기술공모전 심사는 지난 7월 과학기술 기반 중소·벤처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SK건설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다.

그동안 두 기관은 대기업-중소기업 간 공공기술 연계 및 활용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번에 대기업의 신규사업 수요와 중소기업 혁신기술을 연결하는 콘테크 미트업 데이를 추진하게 됐다.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 기술 심사심사에 앞서 특구재단은 컨설팅 기관과 함께 ▲친환경 및 에너지 ▲DT(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센서를 활용한 건설관리 솔루션 등) ▲모듈러 ▲생활플랫폼(아파트 관리·인테리어) ▲현장 생산성 제공공법 등 5개분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해 최종 90개 기업이 응모했다.

이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기업이 이번 콘테크 미트업 데이 기술 심사에 참여한다. 최종 수상기업 10개사는 다음달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의 경우 바로 sk건설에서 기술프로젝트 적용하고 공동 R&D 진행 기술의 경우는 사업화 자금 지원, 특허출원 지원, 투자기관 연계 등 대-중소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구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이번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기술 주제로 협업할 최적의 파트너를 찾는 새로운 개념의 대-중소 상생협력 사업"이라며 "대-중소 동반성장의 성공사례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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