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장병들, 경북 생활치료센터서 구슬땀
대구 코로나19 확산 당시 현장 경험 살려 자원
제대 두 달 앞둔 하사들도 참여
할아버지 부고에도 "임무 후 찾아 뵙겠다"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육군 제50사단 현장지원팀 임현호 중사(왼쪽)와 박주영 하사. 2020.12.17. (사진=육군 제50사단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12/17/NISI20201217_0000658292_web.jpg?rnd=20201217170237)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육군 제50사단 현장지원팀 임현호 중사(왼쪽)와 박주영 하사. 2020.12.17. (사진=육군 제50사단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 지역 육군 장병들이 코로나19 재유행에 감염병 대응 현장으로 나섰다.
17일 육군 제50사단에 따르면 50사단 현장지원팀은 경북권 생활치료센터로 활용 중인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이하 연수원)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이 치료를 받는 곳이다. 연수원에는 약 50명의 환자가 머물고 있다.
신동규 원사 등 8명으로 이뤄진 50사단 현장지원팀은 이곳에서 환자 식사지원, 생필품 전달, 물품 운반 등을 하고 있다. 연수원 방역도 병행해 의료진들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장지원팀 장병들은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한 지난 2월에도 생활치료센터 현장 지원, 다중이용시설 방역, 구호물품 운송 등을 수행했다.
이 중 박주영·이준기 하사는 내년 2월 전역을 앞둔 상황에도 '함께 현장에 다시 나가자'는 전우들의 제안에 선뜻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상연 하사는 지난 11일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했지만 임무 중단 없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 하사는 "할아버지께서도 제 선택을 응원해주시리라 믿는다. 생활치료센터에서 회복 중인 시민들이 완쾌한 후 할아버지를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
현장지원팀 임현호 중사(진)는 "생활치료센터 운영 재개 소식을 듣고, 코로나19 대응 활동 경험이 있는 내가 적임자라 생각해 자원했다. 환자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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