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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집 위장 'VIP룸살롱' 적발…재벌·연예인 이용 수사

등록 2020.12.23 1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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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예방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

일반음식점으로 신고됐지만 유흥주점 운영

회원 중 재벌·연예인 있다는 이야기도 돌아

한식집 위장 'VIP룸살롱' 적발…재벌·연예인 이용 수사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찰이 한식집으로 신고하고 밤늦게까지 영업을 하던 회원제 룸살롱을 적발했다.

경찰은 회원 중 연예인이나 재력가가 있다는 첩보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풍속단속계는 지난 15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A룸살롱을 적발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업주 1명, 접대부 등 직원 17명, 손님 7명을 감염병예방법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현장에서 성매매는 적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6층짜리 건물 3~4층(룸8개)를 쓰며 비밀영업 중이었는데 해당 가게는 일반음식점(한식집)으로 신고했지만 실제로는 유흥주점으로 운영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재 유흥주점은 영업금지대상이다. 또 일반음식점도 오후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다.

해당 룸살롱은 VIP회원들을 대상으로 영업했는데, 사전에 전화로 예약하고 입구의 CCTV를 통해 신원확인을 거쳐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주점 사장은 평소 VIP중 연예인과 재벌가가 있다고 이야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무허가 유흥주점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단속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VIP명단을 확보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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