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와 이혼' 지연수 "신불자 추락 마스크 공장서 알바"
[서울=뉴시스]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의 유튜브 채널 '심야신당'에 출연한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
지연수는 1일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의 유튜브 채널 '심야신당'에 출연해 정호근과 이야기를 나눴다.
지연수는 "지금 아들과 살고 있는데 경제적인 문제로 제일 힘들다"며 "지금 신용불량자가 된 지 1년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작년 12월에 신용불량자가 되고 나서 나라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10년 동안 빚을 나눠 갚는 걸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 6월 혼인신고로 부부가 된 지연수와 일라이는 2017년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둘은 11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고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20년 11월 결혼한지 6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지연수는 근황에 대해 "대출금도 부담이고 아이하고 둘이 월세 집에서 살고 있는데 1년 정도 일을 못했다"며 "(아이가 어려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지금 코로나19로 아르바이트 자리도 없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마스크 공장에서 포장 아르바이트도 했지만 이 역시 경쟁이 치열해서 쉽게 일을 잡을 수 없었다"고도 했다.
이에 정호근은 방송이 아니더라도 현장에서 나가서 일할 수 있는 것을 찾으라고 조언했지만 지연수는 "어린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아이를 두고 오래 나가 있을 수도 없다"고 고백했다.
정호근은 "아기가 어리기 때문에 더 애절하지만 이 아기를 단단하게 키우는 것도 엄마"라며 "현재 사방이 막힌 상황이지만, 45세부터 빛이 찾아드니 희망을 갖고 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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