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간호학과 취업률 88.6%…전년대비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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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복대학교는 2020 교육부 발표 ‘201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간호학과가 88.6%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간호학과는 취업대상자 308명중 273명이 취업해 88.6%의 취업률을 기록, 전년 취업률 86.9% 대비 1.7% 상승했다.

간호학과 취업률 88.6%는 경복대 전체 취업률 80.2% 보다도 8.4% 높은 수치다.

또한 간호학과는 2020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96.6%의 높은 합격률을 달성했다. 이는 전국 평균합격률 94.8%를 상회하는 기록이다.

간호학과는 높은 취업률 요인으로 ▲매주 졸업생 지도교수별 지도관리 및 상담 ▲36개 기관·산업체와 긴밀한 유대 및 간담회 활성화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간호학과는 학년별 학생 취업 로드맵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은 직업에 대한 비전설계를, 2학년은 지도교수 집중 취업상담과 취업가이드북을 통한 취업처 탐색을, 3학년은 임상실습 및 글로벌 해외연수, 우수병원 취업전략 특강으로 간호현장 적응력 향상을, 4학년은 모의면접, 취업박람회, 홈커밍데이, 커리어 페스티벌을 통한 상급병원의 채용설명회 및 기업설명회로 취업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일본 도쿠슈카이병원그룹과 MOU를 체결,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 전문 간호사를 양성하는 해외취업연계형 해외취업반을 운영하고 있다.

양수 경복대 간호보건부총장 겸 간호대학장은 “경복대 간호대학은 인간애를 실천하는 글로벌 전문직 간호사 양성을 목표로 우수 의료기관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학과 구성원들이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의 우수 취업처 발굴을 위해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0년 4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에 이어, 2020년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경복대는 오는 12월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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