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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12주기…여권 인사 총집결

등록 2021.05.21 16: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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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봉하마을 묘역서 엄수…인원 최소화

이낙연·정세균·이광재 등 與 대선주자 대거 참석

[서울=뉴시스]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도사를 낭독하고 있다. 2020.5.23. (사진=노무현재단 제공)

[서울=뉴시스]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도사를 낭독하고 있다. 2020.5.23. (사진=노무현재단 제공)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12주기 추도식이 오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엄수된다. 추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석 대상을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노무현재단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추도식은 '열두 번째 봄, 그리움이 자라 희망이 되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노 전 대통령이 바랐던 사람 사는 세상에 좀 더 다가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밝혔다.

추도식은 23일 오전 11시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노 전 대통령 유족 및 노무현재단 임원 및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노무현재단은 추도식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99명 이하 참석 규모로 축소해 열기로 했다.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추도식에는 여권 인사들이 총집결한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감사인사를 통해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과 노무현정신을 담은 메시지 등을 전할 예정이다. 김부겸 국무총리, 이재정 경기 교육감은 추도사를 진행한다.

권양숙 여사를 비롯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 및 민주당 지도부가 참석하고 국민의힘에서는 주호영 원내대표에 이어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도 자리한다.

김부겸 국무총리,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허성곤 김해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도 참석한다.

여권의 대선주자들도 대거 참석한다. 여권의 '빅3' 주자로 꼽히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참석한다. 지난 6일 노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와 함께 봉하마을 묘역을 참배한 이재명 경기지사는 추도식에는 불참한다.

민주당 이광재·김두관 의원, 추미애 전 장관 등의 대권 주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시민 편의를 위해 제공됐던 봉하열차 및 지역 단체 버스 운행은 중단되며 추도식 당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는 대통령묘역이 통제된다. 재단은 유튜브를 통해 추도식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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