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박진영 JYP, '디어유 버블'로 뭉쳤다...방탄소년단 견제
![[서울=뉴시스] SM·JYP 로고. 2021.06.03. (사진 = 각 회사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6/04/NISI20210604_0000760666_web.jpg?rnd=20210604164208)
[서울=뉴시스] SM·JYP 로고. 2021.06.03. (사진 = 각 회사 제공) [email protected]
4일 SM과 JYP에 따르면, JYP는 SM 자회사인 주식회사 에스엠스튜디오스가 보유한 주식회사 디어유의 지분 23.3%를 취득했다.
디어유의 핵심 사업인 '디어유 버블(DearU bubble)'은 1:1 채팅 형태로 아티스트와 특별한 프라이빗 메시지를 주고받는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이다.
작년에 출시돼 해외 이용자 비중이 68%에 이르는 등 글로벌 이용자들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다. 현재 SM과 JYP를 비롯해 13개 회사, 총 150명 이상의 아티스트와 함께 서비스를 하고 있다.
디어유는 현재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기 위해 실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SM과 JYP의 협력은 네이버와 손을 잡은 하이브에 맞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브의 자회사 위버스컴퍼니는 지난 1월 K팝 관련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의 '브이라이브(V LIVE)' 사업을 양수했다.
위버스컴퍼니는 하이브뿐만 아니라 YG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등 다른 소속사 아티스트들이 합류한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운영하고 있다.
'디어유 버블'과 위버스가 경쟁 체제를 형성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게임 회사인 엔씨소프트가 자회사 클랩을 통해 론칭한 '유니버스(UNIVERSE)'까지, 팬 커뮤니티 플랫폼은 3파전이 됐다. 유니버스에도 몬스타엑스, 오마이걸, 강다니엘 등 인기 K팝 스타들이 대거 이용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위버스. 2021.03.08.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3/08/NISI20210308_0000702629_web.jpg?rnd=20210308104207)
[서울=뉴시스] 위버스. 2021.03.08.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하이브는 YG의 계열사인 YG플러스 등과 제휴를 맺었다. 그룹 '마마무' 등이 속한 RBW는 최근 오마이걸 등이 속한 W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K팝 업계는 당분간 인수 합병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가 예상보다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소속 가수의 해외 투어 등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앨범 발매 등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소속 가수가 다양할수록 할 수 있는 시도가 많아진다.
실제 몇몇 기획사는 지분을 주고 받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독립 레이블을 만든 한 인기 밴드도 네트워크를 지닌 회사에 들어가는 것을 두고 얘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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