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오늘 위버스 합류…BTS와 같은 플랫폼
[서울=뉴시스] 블랙핑크. 2021.08.02.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블랙핑크의 이번 위버스 합류는 YG와 방탄소년단을 발굴한 하이브가 올해 초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뒤 예상됐던 상황이다. 당시 두 회사는 YG가 위버스를 통해 글로벌 멤버십 사업을 전개하고, 하이브는 YG 자회사 YG플러스를 통해 음반·음원을 유통하기로 했다.
YG 소속 아티스트의 위버스 합류는 트레저, 아이콘에 이어 블랙핑크가 세 번째다.
업계에선 K팝을 대표하는 남녀 그룹인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한 플랫폼에 자리를 잡게 된 만큼, 위버스의 위상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2016년 8월8일에 데뷔한 블랙핑크는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아 지난 6월부터 '4+1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위버스를 통해 세계 팬들과 더 친밀하게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블랙핑크는 K팝 간판 걸그룹이다.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등 발표하는 모든 곡마다 크게 히트했다. 특히 작년 10월 발표된 첫 정규앨범 '디 앨범(THE ALBUM)'은 미국 빌보드200과 영국 오피셜 차트서 2위를 기록해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자체 경신했다.
음반은 13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K팝 걸그룹 최초의 밀리언셀러(한터차트 및 가온차트 기준)로 등극했다.
총 29편의 억대뷰 영상을 보유한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현재 6350만 명 이상이다. 16개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한 스포티파이 팔로워 수 또한 2340만 명을 돌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