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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살아보니 영덕에 반했어요~

등록 2021.08.20 14: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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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대1 경쟁률 뚫고 선정된 10팀 '한달 영덕살기' 결과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총 157개 올리며 영덕 홍보

[영덕=뉴시스] 강진구 기자 = '한달 영덕살기'가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한 달간 경북 영덕에서 머물며 일과 쉼을 병행하는 워킹홀리데이로 진행됐다.(사진=영덕군 제공) 2021.08.2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덕=뉴시스] 강진구 기자 = '한달 영덕살기'가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한 달간 경북 영덕에서 머물며 일과 쉼을 병행하는 워킹홀리데이로 진행됐다.(사진=영덕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덕=뉴시스] 강진구 기자 = “매일 바다에서 힐링하고, 온라인으로 일하니 도시에 있을 이유가 없어요”, “모든 것이 경쟁이었던 도시에서 벗어나 영덕에서 비로소 온전한 저를 찾았어요. 제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도요”
로컬크리에이터 '한달 영덕살기'를 마친 참여자들의 말이다.

총 1232팀이 지원했던 '한달 영덕살기'는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한 달간 경북 영덕에서 머물며 일과 쉼을 병행하는 워킹홀리데이로 진행됐다.

예술하기 3팀, 표현하기 5팀, 요리하기 2팀 등 총 10팀이 최종 선정돼 '한달 영덕살기'를 했다.

예술하기에는 밴드 온도, 그림작가 김은영(크레용레빗), 사진작가 송가비(가비송)이 선정됐고 표현하기에는 여행유튜버 이예지(버드모이), 임현주(유랑스), 이승현(리스니), 여행블로거 최혜정(미쉘의 여행법칙), 문화재수리기능사 정은영(영청)이, 요리하기에는 김주원(요리사), 류경진(케이터링) 등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팀은 최근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괴시리의 한옥을 비롯해 영덕옹기전수관, 도천마을 귀농인의집, 옥계주민행복센터, 웰빙문화테마마을, 속곡마을추억산장, 달님펜션 등 영덕 곳곳에서 한달을 보냈다.

이들은 '한달 영덕살기'를 통해 밴드 온도는 영덕의 잘 알려지지 않은 곳(버스정류장, 하저리해수욕장, 옹기전수관)에서 음악영상을 촬영했고 크래용래빗(김은영)은 영덕의 곳곳을 오일파스텔 작품으로 제작했다.

가비송(이예지)은 영덕의 바다, 계곡에서 사진 작업과 콘텐츠를 제작했고 유랑스(임현주)는 영덕 시골생활 경험과 바다, 계곡 캠핑 등 여행영상을 만들었다.

영청(정은영)은 영덕 시골생활 경험과 영덕 여행, 장육사 단청 작품을, 버드모이(이예지)는 영덕 시골생활 경험과 영덕 곳곳 여행영상 콘텐츠를, 최혜정은 영덕여행 블로그 콘텐츠를, 리스니(이승현)는 영덕 한옥생활과 영덕 곳곳 여행영상 콘텐츠를, 김주원은 영덕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콘텐츠를, 류경진은 영덕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콘텐츠를 각각 제작했다.

참여자들은 각각의 메인 SNS채널을 통해 매주 콘텐츠를 제작해 업로드함으로써 주어진 미션을 수행했다. 현재까지 유튜브 23개, 블로그 37개, 인스타그램 97개 등 총 157개의 콘텐츠를 제작해 업로드했다.

이후에도 업로드는 계속될 예정으로 각 채널에서 ‘영덕 한달살기’를 검색하면 볼 수 있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한달 영덕살기'를 통해 다양한 영덕의 콘텐츠가 제작되고, SNS를 통해 공유되면서 영덕 문화·관광에 대한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가 상승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업무의 증가와 편안한 휴식의 밸런스를 갖춘 최적의 장소로 영덕이 안식과 치유의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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