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최선의 삶' 방민아 "동성애 연기 거부감 없었다"
![[서울=뉴시스] 영화 '최선의 삶' 방민아. (사진=엣나인필름 제공) 2021.08.2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8/24/NISI20210824_0000814177_web.jpg?rnd=20210824144315)
[서울=뉴시스] 영화 '최선의 삶' 방민아. (사진=엣나인필름 제공) 2021.08.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영화 '최선의 삶'의 배우 방민아가 동성애 연기를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방민아는 24일 오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생각해보지 못했던, 해보지 않았던 선택을 했을 때 상상으로 만들어낸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소영에게서 느끼는 혼란과 같은 감정들은 어렵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강이가 좋아한 것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렇게 다가가니까 이해하기 편했고, 크게 거부감이 없었다"고 전했다.
강이 캐릭터에 끌린 지점에 대해서는 "원작 책을 읽고 나서 몸도 마음도 아플 만큼 와닿았다"며 "강이를 연기한다면 나또한 아팠던 기억이, 한 챕터가 지나가지 않을까 싶었다. 거기다 그간의 아픔을 쏟아내면 내 인생이 한번 더 정리되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고 답했다.
'최선의 삶'은 제4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을 수상한 임솔아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열여덟 살 강이(방민아)와 아람(심달기), 소영(한성민)의 이야기를 담았다.
다음 달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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