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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서울대학원 출신?..."6개월 숨어 다녔다"

등록 2021.09.05 1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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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MBC TV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104회 (사진=MBC '놀면뭐하니?' 제공) 2021.09.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MBC TV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104회 (사진=MBC '놀면뭐하니?' 제공) 2021.09.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MBC TV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개그맨 정준하 최종학력이 놀라움을 줬다.
 
4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 제104회에서는 정준하는 유재석, 하하, 신봉선, 그룹 ‘러블리즈’의  미주와 맞춤법 퀴즈에 나섰다.

출연자들은 도착 순서대로 녹화 스튜디오에 입장했다. 정준하는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퀴즈 결과 앞서 도착한 유재석이 3단계로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고 신봉선이 2단계, 하하와 미주가 1단계로 가장 낮은 성적을 거뒀다.

출연진은 정준하의 성적을 기대했다. 하하는 "준하 형이 대학은 못 갔지만 4수를 해서 입시 기본기가 탄탄하다"고 말했다. 유재석도 "'무한도전' 멤버들 중에 준하 형이 IQ가 제일 높았다"며 거들었다.

이에 김태호 PD는 출연진에게 "준하 형 최종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이라고 말해 출연진이 놀랐다.

정준하는 요식업 자영업자로 전문 지식을 쌓으려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식품 및 외식산업 최고 경영자 과정을 수료했고 1년에 6명만 뽑는 전통주 소믈리에의 자격증도 땄다. 유재석과 하하는 정준하의 최종학력에 놀랐다.

출연진의 기대 속에 정준하가 도착해 퀴즈에 나섰지만 1단계에서 탈락해 학력과 맞춤법 지식은 관련이 없음을 보여줬다.

정준하의 성적에 유재석은 정준하가 등장하자마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출신"이라며 놀렸다. 이에 정준하는 "어떻게 알았냐. 내가 놀림 당할까 봐 6개월을 숨어다녔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이에 하하는 "인터넷 수업 듣는 거냐. 아니면 직접 가서 듣는 거냐"라고 물었다. 정준하는 황당해 하며 "가서 들었다. 직접 가서 수업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방송 마지막에는 출연진이 '장학 퀴즈'에 도전한 가운데 정준하는 어린 시절 성적과 공부 실력을 자랑했다.

초등학교에서 전교 5등, 중학교에서는 전교 15등을 기록했던 정준하는 "공부하다 이가 흔들려서 다 빠지는 줄 알았다"라고 어린 시절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는 의료계 진학이란 과거 꿈도 밝혀 출연진을 또 놀라게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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