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북핵 수석대표 협의…러시아 협력 당부
평화 프로세스 조기 재가동 방안 논의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노 본부장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 겸 6자회담 수석대표와 한러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열고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양측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조기 재가동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노 본부장은 상황의 안정적 관리 필요성 및 조속한 대화 재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러시아 측의 건설적 협력을 당부했다.
마르굴로프 차관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그간의 우리 측 노력을 평가하고 건설적 역할을 통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외교부는 "양측은 향후 각급에서의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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