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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친구' 이은 누아르 3부작"…유오성·장혁 '강릉'

등록 2021.11.01 17: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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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누아르 '강릉' 시사회

유오성 "루저들의 이야기"

장혁 "막연한 악당 아냐"

[서울=뉴시스] 영화 '강릉' 장혁 스틸. (사진=스튜디오산타클로스,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2021.11.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영화 '강릉' 장혁 스틸. (사진=스튜디오산타클로스,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2021.11.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배우 장혁과 유오성이 정통 누아르 영화를 들고 관객들을 찾아왔다.

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강릉'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 직후 무대인사에는 윤영빈 감독과 배우 장혁, 유오성, 박성근, 오대환 등이 참석했다.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누아르 영화다.유오성과 장혁이 드라마 '장사의 신 - 객주 2015' 이후 6년 만에 다시 적대 관계로 호흡을 맞췄다.

유오성은 자신의 전작인 '비트', '친구'에 이은 누아르 3부작이 될 것이다고 자부했다. 그는 "장르와 루저들의 이야기, 인간에 대한 연민을 갖고 있다는 점이 닮았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 빌런 이민석 역으로 활약한 장혁은 "액션보다는 이민석이란 인물이 살아가는 방식의 퍼포먼스 같은 느낌이 있다"며 "거친 바다를 건너가는 느낌을, 무리를 헤쳐나가는 느낌을 받았다. 빌런이지만 막연한 악당이 아니라 내면의 상태가 배에 갇혀있는 사람이라고 해석해서 연기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영화 '강릉' 유오성 스틸. (사진=스튜디오산타클로스,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2021.11.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영화 '강릉' 유오성 스틸. (사진=스튜디오산타클로스,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2021.11.01 [email protected]



윤영빈 감독은 이번 작품 기획 계기에 대해 "모든 게 다 올림픽 때문이다"고 밝혔다.

윤 감독은 "강릉이란 도시는 해방 이후 개발 혜택을 받은 적이 없다. 올림픽이 시작되면서 호텔도, KTX도 들어오고 개발이 시작됐다"며 "강릉 출신으로서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있는데 한편으로는 개발되지 않고 남아있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다. 그런 여러 가지 감정이 뒤섞여 이런 대본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된 후 처음 출격하는 한국 상업 영화이기도 하다.

장혁은 "강릉에서 참 많은 시간을 보내며 했던 작품인 만큼 이 느낌이 잘 전달되면 좋겠다"고 말했고, 유오성은 "요즘 같은 시국에 제일 먼저 스타트를 끊는 한국 영화다. 관객분들이 많이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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