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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화천대유TF "尹, 대장동 봐주기 수사…재조사해야"

등록 2021.11.08 16: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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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금액 큰 대장PFV는 기소 안 돼"

"예보, 새 사안에 대해 재조사 하겠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화천대유진상규명TF 김병욱 단장을 위원들이 8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를 방문해 '윤석열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의혹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2021.11.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화천대유진상규명TF 김병욱 단장을 위원들이 8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를 방문해 '윤석열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의혹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2021.1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태스크포스)는 8일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수사 당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봐주기 수사'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재조사 및 공문 검증을 통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당 TF 단장인 김병욱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공사)를 방문해 "오늘 방문한 것은 (지난) 2011년 대검 중수부의 부산저축은행 대장동 PEF 수사 당시 주임검사였던 윤석열 후보가 부실 수사, 봐주기 기소했다는 의혹을 검증하기 위해서"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대출 브로커 조우영씨(당시 부산저축은행그룹 회장 사촌 처남)는 대출 알선 관련 조사를 받았다고 하지만, 조사 시점이 최종 기소한 5월1일이 아닌 5월 중순"이라며 "기소가 끝나는 시점까지 소환 조사를 한 번도 안 했다는 건 봐주기로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 "조씨는 부산저축은행 사건 조사 후 4년이 지나서야 수원지검에서 검찰 조사를 받고 기소된다. 윤석열팀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걸 보여준다"며 "13건의 불법 PEF 대출 기소가 있는데, 유독 대출 금액이 큰 주식회사 대장PFV는 기소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후보 측은 당시 부산저축은행 수사 범위에 해당 안 된다고 하지만, 100억원대 특혜 대출 사건을 그냥 넘어가선 안 된다"며 "공사는 즉시 이 사건에 대해 재조사해야 한다. 지적 문건 토대로 검찰과 오간 공문 검증을 통해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 TF는 이날 공사 측에 2011년 당시 ▲대장PFV 조사보고서의 수사기관 전달 여부 ▲검찰이 공사에 요청한 자료 및 업무협조 요구사항 ▲금감원·공사 등 관련 직원의 내부 감사 및 외부 조사 여부 ▲부산저축은행 파산 당시 대출액 회수 방안 등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김태현 공사 사장과의 간담회를 마친 뒤 "부산저축은행 사태에 등장하는 조우영, 남욱 등이 대장동 관련 사건에서 다시 등장한다"며 "공사는 과거에는 나름 성실히 조사했으나 최근에 드러나는 새로운 사안에 대해 추가적으로 재조사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검찰이 부산저축은행의 불법 대출 사건을 수사할 당시 대장동 대출 건이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주임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었다는 점을 토대로 '봐주기 수사'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부산저축은행그룹 회장의 사촌 처남인 조씨가 불법 대출에 관여했으나, 그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소개로 윤 전 총장과 가까운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를 받지 않았다는 취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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