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윤석열, 조국 가족 탈탈 턴 업보…이게 내로남불"
"尹 답변 왜 저러나…김건희에게 들은 대로 말한 듯"
"金 혼전에 알던 사람은 쥴리 의혹 터무니 없다더라"
이해찬 진영 총동원에 "거들 수 있으면 다 거들어야"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재전환의 시대, 새로운 정치의 모색' 정치 개혁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1.05.1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5/10/NISI20210510_0017436895_web.jpg?rnd=20210510151535)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재전환의 시대, 새로운 정치의 모색' 정치 개혁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1.05.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여권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1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학·경력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데 대해 "업보라고 본다"고 꼬집었다.
유 전 총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은 표창장 위조라고 해서 탈탈 털어놨는데 자기 문제에 관해서는 그야말로 내로남불이 저럴 때 (적용)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일반 교수 채용과는 다른 절차라는 취지의 국민의힘 해명에 대해서도 "쪼잔하다. 그런 것 자체가"라며 "그쪽에도 자격 요건이 있을 거 아니냐. 요건을 맞추기 위해서 기간도 3년 채우느라고 게임산업협회인가가 되지도 않았는데 그때부터 한 거 원래 채용 요건, 채용 요건을 속인 거 아니냐. 그것도 말하자면 업무 방해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윤 후보의 초기 대응에 대해선 "관훈 토론할 때 질문이 나오니까 뭐 큰 문제가 아니라는 식으로 윤석열 후보가 답변을 하는 걸 보고 시청하면서 '왜 저러지'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혼 전에 있는 일이라 잘 모르는데 잘못이 있다면 사과하고 뭐 책임을 질 일이 있으면 (지겠다고 하면) 털고 넘어가 버릴 일은 주로 아마 부인한테 사전에 얘기를 들은 걸 그대로 거기에서 하더라"며 "이번에 대응이 잘못돼서 일을 더 키운 게 아니냐"고 힐난했다.
그러면서도 김건희씨의 이른바 '쥴리' 의혹을 민주당 차원에서 제기하는 데 대해선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본다. 사생활 부분이라고 하는 것은"이라며 "그런 걸 가지고 하면 오히려 역풍 맞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 전 총장은 "무슨 어디 유흥업소 종업원 운운하는 것 자체가, 어머니가 그렇게 돈이 많은데 돈 많은 집 딸이 뭐 그런데 나오는 경우를 봤느냐. 냐는 별로 믿지도 않는다"며 "당시 혼전에 알던 사람 얘기가 '그건 말도 안 된다'고 그러더라. 같이 (대학) 6개월짜리 코스를 같이 했던 사람 얘기로 (쥴리) 그건 터무니 없다고 하더라"고 했다.
또 이재명 후보의 전두환 발언에 대해선 "윤석열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발언하고 같은 선상에 놓고 얘기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이 후보는) 결론은 전두환은 중대한 범죄자다. 역사적 범죄이고 용서할 수 없는 범죄자라고 규정한 거 아니냐. (윤 후보의) 앞에 뭐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한 것과는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 것"이라고 감쌌다.
이 후보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등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 행보를 보이는 데 대해선 "이 후보로선 특히 부동산 문제에서 차별화 안 하고 어떻게 표를 달라고 하겠느냐"고 호응했다.
이해찬 전 대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전면에 나서는 데 대해선 "거들 수 있으면 다 거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서도 "어차피 나서야 될 때는 나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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