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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탈모약, 건보 처리시 700억원 채 안 될 것"

등록 2022.01.07 09:57:34수정 2022.01.07 10: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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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회동 후 22일만에 다시 분란 일지 않았냐"

"윤석열·이준석 화해, 완전한 화합인지 지켜봐야"

"안철수 상승세, 尹에 실망한 분들이 많이 이동"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탈모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공약과 관련해 "건보 적용을 하면 700여억원 정도를 건강보험에서 책임져야 하는데 건보 대상 기준은 약값이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700억이 채 안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반면 탈모를 치료한다는 샴푸나 여러 의약품이 아닌 시장 규모가 4조원 정도 된다고 한다. 건보 적용을 하면서 사람들이 싸게 약을 먹을 수 있다면 국민분들 입장에선 불필요한 지출을 좀 줄일 수 있는 점을 같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화해에 대해  "지난번에도 한 번 울산회동이라고 불리는 그 모임에서 '봉합이 됐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22일이 채 안 돼 다시 한 번 분란이 일어나지 않았냐"며 "과연 완전한 화합이 된 건지 이 부분은 조금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선 "실질적으로 안 후보의 상승세가 눈에 띄는 것은 사실이고 윤 후보에게서 실망했던 분들이 안 후보 쪽으로 많이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저희들도 보고 있다"면서도 "이 흐름이 계속될 것인지는 어제(6일) 윤 후보와 이 대표 간의 화합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달려있다고 보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회가 지난 6일 발표한 '동일 지역구 3선 연임 초과 제한'안에 대해선 "아마 그것이 이제 당론이나 이런 것으로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 당론으로 받아들여져서 당에서 공천할 때 그 방법을 쓰도록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고 또 필요하면 입법도 하는 그런 프로세스가 남아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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