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예바는 예외' 여자 싱글 프리 출전 24명→25명[베이징2022]
국제빙상경기연맹, IOC 요청으로 예외 규정 적용
"발리예바 쇼트프로그램 24위 내에 들면 25위까지 프리 진출"
![[베이징(중국)=뉴시스] 김병문 기자 = 도핑 위반과 관련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출전 여부 발표를 앞두고 있는 피겨 스케이팅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가 14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 인근 피겨 트레이닝 링크에서 훈련을 마친 뒤 박수치고 있다. 2022.02.14. dadaz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2/14/NISI20220214_0018470296_web.jpg?rnd=20220214173748)
[베이징(중국)=뉴시스] 김병문 기자 = 도핑 위반과 관련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출전 여부 발표를 앞두고 있는 피겨 스케이팅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가 14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 인근 피겨 트레이닝 링크에서 훈련을 마친 뒤 박수치고 있다. 2022.02.14. [email protected]
국제빙상경기연맹(ISU)는 15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이사회 요청에 따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출전 선수 수를 변경한다"며 "발리예바가 쇼트프로그램에서 24위 내에 들면 프리스케이팅 출전 선수 수를 25명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ISU는 "발리예바를 포함해 25명이 프리스케이팅에 나서면 1조에서 경기하는 선수 수는 기존 6명에서 7명으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해 최종 순위를 정한다.
올림픽 피겨 남녀 싱글 쇼트프로그램에는 3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쇼트프로그램에서 1~24위 선수만 프리스케이팅 무대를 밟는다. 나머지 6명의 선수는 탈락한다.
하지만 지난 14일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금지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인 발리예바의 이번 대회 여자 싱글 개인전 출전을 허용하자 IOC는 ISU에 규정을 일시적으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했다.
발리예바가 쇼트프로그램에서 24위 내에 들면 25위를 한 선수도 기회를 얻어야한다는 것이다.
IOC는 CAS의 판결 직후 결정을 받아들이겠다고 했지만, 세부 규정까지 손보며 발리예바를 '예외'로 보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남자 싱글 선수들에게도 쉽지 않은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발리예바는 쇼트프로그램(90.45점), 프리스케이팅(185.29점), 총점(272.71점) 세계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이런 발리예바가 쇼트프로그램에서 24위 밖으로 벗어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는 이례적으로 25명의 선수가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해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IOC는 발리예바가 여자 싱글 개인전에서 최종 3위에 오를 경우 메달 수여식을 열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7일 발리예바가 뛰었던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단체전) 시상식도 이번 대회 중에는 열리지 않는다. 당시 발리예바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 모두 출전, 뛰어난 활약으로 러시아올림픽위원회를 1위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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