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이미 죽어" 고3맘 이루시아 사연에 MC들 충격
![[서울=뉴시스]고딩엄빠 이루시아. 2022.03.14. (사진=MBN '고딩엄빠'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3/14/NISI20220314_0000950545_web.jpg?rnd=20220314103508)
[서울=뉴시스]고딩엄빠 이루시아. 2022.03.14. (사진=MBN '고딩엄빠'캡처)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방송된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는 '고3 싱글맘' 이루시아의 사연과 일상을 공개했다.
스튜디오에 모인 '고딩엄마' 이루시아, 박서현, 김지우는 첫 방송 후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는데 이루시아는 "주위서 다들 신기해한다. 네가 TV에 왜?"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시훈 성교육 강사는 "제가 아는 보육원 시설에 계신 분은 (고딩엄마들이) 이 자리에 나와준 게 기적 같다고 했다. 기적 같이 나온 친구들 잘 살려달라고 좋은 얘기 많이 해주셨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2개월 된 유준이 엄마인 이루시아의 사연이 재연 드라마 형식으로 공개되었다. 뮤지컬 배우로 바쁜 일상을 보내던 이루시아는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남자와 연애를 시작했지만 갈수록 심해지는 집착과 폭력으로 인해 이별을 택했다. 몇 달 뒤 친구와 밥을 먹던 중 입덧 증세로 임신임을 알게 된 그는 남자친구를 수소문했으나 지인으로부터 '남자친구가 배달 일을 하던 중 사고로 죽었다'는 충격 소식을 듣게 되어 남자친구의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고 혼자 아이를 낳았다.
이루시아의 사연에 할 말을 잃었던 MC 박미선은 "혹시 전 남자친구가 죽고나서 어땠냐"는 질문을 하자 이루시아는 "솔직히 별생각이 없었다"며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 이시훈 강사는 "데이트 폭력의 전조 증상의 하나가 ‘나 너랑 스킨십 매일 하는 느낌 들고 싶다’며 동영상 촬영을 요구하는 것이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수용해주면, 나중에 이걸 빌미로 협박을 한다"며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는 '데이트폭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박재연 심리상담가는 "이루시아의 경우, 빨리 지혜롭게 대처해서 다행이다. 흔히들 관심과 간섭을 잘 구별하지 못한다. 관심은 '애정’의 표현이고 간섭은 '폭력’인데, 간섭은 자율성이 무너지고 존중이 없어진다"며 "자기를 보호하는 하나의 강력한 방법으로 이런 신호가 왔을 때 확실히 끊어내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루시아는 정돈이 되지 않는 집 상태를 공개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는데 박미선은 "내가 엄마였으면 혼냈을 거다. 너 왜 이러고 사니? 치워야지!"라는 지적을, 박재연 상담가는 "아이의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청결한 환경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이루시아는 친구의 힘을 빌어 집을 청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루시아가 아들을 돌보는 장면에서 박재연 상담가는 "이루시아의 일상을 보면서 감동한 건, 이루시아가 아들을 너무 예쁘게 바라본다는 것이다. 아이는 엄마를 통해 자기 자신을 본다. 엄마가 웃으면서 보면 나는 괜찮은 사람이 되고, 긍정적인 자아상이 형성되는 것이다. 이루시아의 눈빛은 아이가 좋은 자아상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눈빛"이라며 극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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