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취사병 전원, 확진 혹은 밀접접촉…정상급식 불가
생도, 육대전에 안 익은 닭가슴살 제보
![[서울=뉴시스] 육군사관학교 닭가슴살. 2022.03.27. (사진=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계정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3/27/NISI20220327_0000960453_web.jpg?rnd=20220327164057)
[서울=뉴시스] 육군사관학교 닭가슴살. 2022.03.27. (사진=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계정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육군사관학교에서 취사병 전원이 코로나19 확진 또는 밀접 접촉으로 자리를 비우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따라 정상적인 급식이 불가능한 상태로 나타났다.
육군사관학교는 27일 "최근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생도 급식을 담당하는 취사병 전원이 코로나19 확진 및 밀접접촉자로 격리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불가피하게 조리 경험이 부족한 인원들로 대체됐다"며 "다수 격리자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급양감독에 면밀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육군사관학교는 "격리 중인 생도들에게 정상적인 급식이 이뤄지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육군사관학교 취사 문제는 내부 제보에 따라 공개됐다.
육사생도로 추정되는 인물은 이날 페이스북 계정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제보한 글에서 조리가 제대로 안 된 닭가슴살 사진을 올렸다.
이 인원은 "이 사진은 2022년 3월26일 저녁 식수에 격리인원에게 급양된 '닭가슴살'이다. 새우 아니다"라며 "보시면 아시겠지만 닭가슴살이 전혀 익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격리 인원에 대한, 그리고 생도들에 대한 모든 다른 불합리한 대우는 차치하더라도 인권상, 건강상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 제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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