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딸 키우는 나경원, 이준석에 "시위 조롱, 성숙하지 않아"
"아이 키우며 느껴…떼법에 의존할 수밖에"
"이동권도 안 이뤄지는 나라, 선진국인가"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오후 동작을에 출마한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가 서울 동작구 태평백화점 인근에서 지지자들에게 있다. 2020.04.02.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02/NISI20200402_0016228737_web.jpg?rnd=20200402152242)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오후 동작을에 출마한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가 서울 동작구 태평백화점 인근에서 지지자들에게 있다.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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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다운증후군 딸을 키우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이 이준석 대표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지하철 시위를 비판한 데 대해 "폄훼, 조롱도 정치의 성숙한 모습은 아니다"고 일갈했다.
나 전 의원은 지난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장연이 민주당에 가까운 정도가 아니라 민주당, 정의당 소속이라 할 정도의 성향을 가진 단체라는 것을 나는 익히 알고 있다. 그들이 문재인 대통령, 박원순 시장 시절과 달리 거친 방법의 주장을 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지하철에 100퍼센트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위한다는 것을 조롱하거나 떼법이라고 무조건 비난하는 것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동 권보장은 장애인의 생존"이라며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면서 수없이 좌절하고, 현실에 부딪히면서 느꼈던 것은 바로 법과 제도가 제대로 안되어 있으면 떼법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라도 빨리 순차적으로 예산 편성해서 이동권 보장하겠다는 기계적 답변보다 더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답변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장애인 이동권 보장조차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나라가 선진국이라 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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