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G 세계사무총장, 2022년 대전 UCLG 총회 적극 지원 약속
허태정 대전시장 접견…6일 DMZ 판문점 견학 예정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실사차 대전을 방문중인 에밀리아 사이즈 UCLG 세계사무국 사무총장이 5일 허태정 대전시장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2.04.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총회 준비상황을 실사하기 위해 대전을 방문중인 에밀리아 사무총장은 이날 허태정 시장과 조직위 관계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시와 UCLG 세계사무국은 양측의 모든 행정력과 역량을 총 동원해 2년여 간의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 변화에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세계 모든 도시가 힘을 합쳐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총회로 치르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에밀리아 사무총장과 실사단 일행은 전날엔 조직위의 준비상황 PT를 청취하고 트랙별 회의가 열리는 DCC 제1전시장, 개·폐회식 및 스마트시티 전시회가 열리는 DCC 제2전시장을 비롯해 각 호텔 등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에밀리아 사무총장은 "대전은 DCC를 비롯해 제7회 UCLG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다”며 “그간 여러 차례의 화상회의를 했지만 직접 방문해 눈으로 보니 여느 전차대회보다 더 잘 준비가 되어 있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엑스포과학공원과 한밭수목원 등 대전에는 볼거리가 참 많은 것 같다”면서, “UCLG의 많은 회원들이 총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세계 사무국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대전시도 남은 6개월 동안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허태정 시장은 “실사단 방문을 통해 그동안 논의되었던 사업을 구체화하고 실행함으로써 성공적인 총회 진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 시장과 실사단은 6일 총회기간중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인 DMZ 판문점을 둘러본다.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대전서 열리는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는 140여 개국 1000여 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지방정부 간 최대규모의 국제회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