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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자폐 스펙트럼 지닌 천재 변호사입니다

등록 2022.04.08 08: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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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주연 맡아

왼쪽부터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

왼쪽부터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박은빈이 천재 변호사로 변신한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IQ 164의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대형 로펌 신입 변호사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다. 박은빈이 우영우를 연기한다.

영우는 한 번 본 것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 캐릭터다. 명석한 두뇌를 인정받아 대형 로펌 인턴 변호사가 됐지만, 자폐 스펙트럼으로 사회성과 공감 능력은 조금 부족한 인물이다. 이 작품은 이런 영우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강태오는 법무법인 한바다 송무팀 직원 '이준호'를 맡는다. 이준호는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성격으로 어디서든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인물이다. 소송 업무를 보조하고, 사건 현장에서 증거를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다가 영우와 교감을 나누고 묘하고 낯선 감정에 빠져든다. 배우 강기영은 한바다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을 연기한다. 일에 관한 자부심이 강한 캐릭터로, 영우를 맡아 키우게 된다.

연기파 배우들도 힘을 싣는다. 전배수는 영우 아버지 '우광호'를 연기한다. 법대생 시절 사랑에 빠져 아이까지 갖게 된 후 법조인이 아닌 미혼부의 길을 선택한 인물이다. 백지원은 한바다 대표 변호사 '한선영'이다. 업계 최고를 다투는 법무법인 태산을 무너뜨리고 1위 로펌 등극을 꿈꾸는 캐릭터다. 진경은 법무법인 태산 파트너 변호사 '태수미'로 변신한다. 부, 명예, 집안, 미모, 실력까지 완벽하지만 아킬레스건을 숨기고 산다. 라이벌인 선영과 대립한다.

신예 배우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주현영은 영우 친구 '동그라미', 하윤경은 영우 로스쿨 동기이자 로펌 동료 '최수연'을 맡는다. 주종혁은 한바다 신입 변호사 '권민우', 임성재는 영우 아지트인 털보네 주점 사장 '김민식'으로 분한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2(2016~2017·2020) 유인식 PD가 연출하고, 영화 '증인'(감독 이한·2019) 각본을 쓴 문지원 작가가 집필한다. 에이스토리가 제작하며, 6월 SKY TV가 재론칭한 ENA에서 방송한다. 넷플릭스에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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