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헬기 이륙 30~40초 만에 추락…기상악화 원인은 아닌 듯(종합)
제주해경청, 8일 오전 사고 헬기 관련 브리핑
"헬기 동체 인양해야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헬기 S-92 해상 추락 사고 지점. (자료=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헬기는 해경 3012함에서 이륙을 시도한 지 30~40초가량 만에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사고 헬기 동체를 인양하는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8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2분께 제주 남서쪽 약 370㎞ 해상에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헬기 S-92(4명 탑승)가 추락했다.
이 사고는 헬기가 지난 7일 오전 10시께 대만 서쪽 약 30㎞ 해상에서 예인선 '교토 1호'가 조난 당했다는 접수를 받고 수색·구조를 위해 급파된 해경함정에 중앙특수구조단 인력과 장비를 이송한 후 복귀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박제수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이 8일 오전 제주해경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제주 마라도 남서쪽 먼 해상에 추락한 남해해경청 소속 헬기 S-92와 관련한 사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제주 남서쪽 약 370㎞ 해상에서 탑승자 4명을 태운 S-92가 추락해 2명이 숨지고 1명은 생존, 1명은 실종 상태이다. 2022.04.08.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4/08/NISI20220408_0018679779_web.jpg?rnd=20220408111354)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박제수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이 8일 오전 제주해경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제주 마라도 남서쪽 먼 해상에 추락한 남해해경청 소속 헬기 S-92와 관련한 사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제주 남서쪽 약 370㎞ 해상에서 탑승자 4명을 태운 S-92가 추락해 2명이 숨지고 1명은 생존, 1명은 실종 상태이다. 2022.04.08. [email protected]
헬기가 추락하는 데는 이륙 후 30~40초가량 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사고 당시 기상은 2~4m의 남동풍이 불고, 파고는 1m 내외로 기상이 악화한 상황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3시께 헬기 탑승자 4명 중 3명은 구조했으며 1명은 실종된 상태다. 구조된 3명 중 2명은 사망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8일 오전 1시32분께 제주 마라도 남서쪽 약 370㎞ 해상에 추락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헬기 S-92 기장 A(47)씨가 이날 오전 제주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되고 있다. 사고 헬기에는 4명이 탑승했고, 이 중 3명은 구조됐으나 1명은 실종된 상태다. 구조된 3명 중 2명은 사망했다. 2022.04.08. 0jeo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4/08/NISI20220408_0000970156_web.jpg?rnd=20220408102833)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8일 오전 1시32분께 제주 마라도 남서쪽 약 370㎞ 해상에 추락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헬기 S-92 기장 A(47)씨가 이날 오전 제주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되고 있다. 사고 헬기에는 4명이 탑승했고, 이 중 3명은 구조됐으나 1명은 실종된 상태다. 구조된 3명 중 2명은 사망했다. 2022.04.08. [email protected]
다행히 최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중석 제주권역외상센터 응급실장은 "환자의 상태가 의식도 있고 안정적"이라며 "전반적으로 중증외상으로 보이는 상태는 아니다"고 말했다.
숨진 부기장 정모(51)씨와 전탐사 황모(28)씨는 부산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사고를 당한 탑승자들은 모두 장거리 비행 경험과 함정 이착함 훈련을 마친 숙련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뉴시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헬기 S-92 모습.](https://img1.newsis.com/2022/04/08/NISI20220408_0000969902_web.jpg?rnd=20220408045203)
[제주=뉴시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헬기 S-92 모습.
해경은 실종자인 정비사 차모(42)씨를 찾기 위해 제주해경 소속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보내 사고 인근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한편 해경은 대만해역에서 한국 선원 6명을 태운 채 사라진 선박 교토 1호(322t·승선원 6명)를 찾기 위해 주변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교토 1호는 바지선 A호(3732t·승선원 없음) 매매를 위해 부산항을 출항해 인도네시아로 이동 중이었다. 최초로 비상위치지시용 무선표지설비(EPIRB) 구조 신호를 접수한 대만 구조조정본부(RCC)에서 경비함정 등을 급파하여 부선 A호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토 1호는 현재까지 보이지 않아 해경은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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