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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 정치권·검찰 목소리 보도만 열심"

등록 2022.04.19 10:14:26수정 2022.04.19 10: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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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언론시민연합, 신문방송모니터 보고서

[서울=뉴시스] 민주언론시민연합의 신문방송모니터 보고서 (사진=민주언론시민연합 제공) 2022.04.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민주언론시민연합의 신문방송모니터 보고서 (사진=민주언론시민연합 제공) 2022.04.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신문과 방송의 '검수완박' 관련 보도에서 검찰과 정치권 의견을 전하는 보도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헌업단체 민주언론시민연합의 신문방송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11일부터 13일까지 지상파3사·종편4사 저녁종합뉴스, 6개 종합일간지·2개 경제일간지의 '검수완박' 보도는 총 172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여야와 청와대 목소리를 전한 '정치권' 관련 보도가 가장 많은 78건으로 45.3%를 차지했다.

이어 검찰 및 검찰과 같은 주장을 하는 법조계 의견을 전한 '검찰' 관련 보도가 47건으로 27.3%였다.

이에 대해 평가하는 사설·오피니언·기자대담 등 '언론' 의견은 35건, 20.3%로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시민단체나 교수 의견을 담은 '전문가+시민단체' 의견은 7건으로 4.1% 뿐이었다. 

이 보고서는 "정치권과 검찰의 목소리를 전한 보도가 전체의 72.6%에 달했다"며 "이에 대해 평가하는 언론의 입장도 20.3%였는데 결국 정치권과 검찰의 목소리와 이를 평가하는 언론 보도가 '검수완박' 보도의 93%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기소권-수사권이 분리되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국민이지만, 언론은 정치권과 검찰을 오가며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평가하는 보도에만 열심"이라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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