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자율주행 등 첨단 농기계 개발 박차…실증단지 예타 통과
농식품부, 2026년까지 새만금 농생명 용지 100㏊ 규모
현장실증부터 검·인증 실증지원센터, 필드테스트 단지
사업비 1092억원…"고성능·고품질 농기계 개발 앞당겨"
![[세종=뉴시스] 새만금 지능형 농기계 실증센터 구축 사업 부지.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5/02/NISI20220502_0000987300_web.jpg?rnd=20220502083359)
[세종=뉴시스] 새만금 지능형 농기계 실증센터 구축 사업 부지.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새만금 농생명 용지 일원에 조성되는 '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최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심의·의결됐다고 2일 밝혔다.
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은 고성능·고품질 지능형농기계를 개발해 농기계 산업을 세계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18년부터 준비해 기재부 예타를 통과하면서 2026년까지 총 사업비 1092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지능형 농기계는 일반농기계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정보통신기술(IT) 기술을 융·복합한 자동화·무인화·자율화 등 첨단 기술이 탑재됐다.
여기에 전기, 수소 등 대체에너지 기반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포함한 친환경 농기계까지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탄소배출 저감 등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은 자율주행·AI·빅데이터 활용 등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첨단 기술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는 새만금 농생명 용지 5공구인 첨단농업시험단지에 100㏊ 규모로, 농기계를 필드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실증부지(95㏊)와 종합 운영·관리를 위한 실증지원센터(5㏊)로 구성된다. 상용화하기 전 일정기간 성능과 안전성 등을 실증하는 국내 최대 규모 필드 테스트 시험·평가 공간이다.
실증단지 외곽에는 포장(아스팔트), 비포장(흙, 풀) 주행 테스트 트랙도 조성해 트랙터 등의 농기계가 고속주행, 악로주행 및 가속, 제동 등에 대한 실증과 검·인증 공간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실증시설·장비를 공동 활용지원해 이용기업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 공간에서 농기계를 테스트와 성능을 개선하고, 검·인증까지 할 수 있는 일괄 처리 기반을 제공해 조기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태 농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장은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으로, 농기계 산업이 고품질·고성능 농기계 개발과 수출 경쟁력을 갖추는 등 한층 발전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새만금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 구성도.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5/02/NISI20220502_0000987308_web.jpg?rnd=20220502083721)
[세종=뉴시스] 새만금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 구성도.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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