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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코로나19 확진자 6주 연속 안정적 '감소세'

등록 2022.05.03 16: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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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확진자, 76만명→10만명 이하로 감소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1058명으로 집계된 22일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역(서)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물품 정리를 하고 있다. 2022.04.22.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1058명으로 집계된 22일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역(서)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물품 정리를 하고 있다. 2022.04.22.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내 코로나19 주간 신규 확진자가 6주 연속 안정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3월 76만 명에 달했던 주간 확진자는 지난달 말 1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24~30일 한 주 동안 발생한 도내 확진자 수는 9만1459명으로 전주 14만8884명 대비 5만7425명 감소했다. 이 기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만3065명이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1만7398명으로, 전주 2만7724명 대비 1만326명 감소했다. 전체 확진자의 19% 수준이다.

도내 주간 신규 확진자는 6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3월13~19일(11주차) 76만881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도내 확진자는 3월20~26일(12주차) 66만1411명으로 떨어진 뒤 55만185명, 38만8822명, 25만2941명, 14만8884명, 9만1459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도는 단계적인 일반 의료체계로의 전환을 통해 도민이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에 따른 이행기(4월25일~5월22일)를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먼저 가동률이 낮아진 감염병전담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줄이고 있다. 감염병전담병상은 중수본 병상 조정 계획에 따라 지난주 4819병상 중 801개 병상을 지난 2일부터 일반격리병상과 일반병상으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도에서 운영하는 총 3개의 생활치료센터에는 2일 오후 6시 기준 83명이 입소했다. 도는 이 중 2곳을 단계적으로 감축해 안성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220병상)은 오는 10일, 평택 라마다호텔(863병상)은 오는 17일 운영을 중단한다.

김포 구 팬택기숙사 1곳(392병상)은 계속 운영한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도내 확진자는 1만1740명, 사망자는 18명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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