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준비 심도있게'…LG, 구광모 회장 주재 전략보고회 이달 재개
5월 말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사업본부장 참석 예정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 (공동취재사진) 2021.10.2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0/21/NISI20211021_0018069654_web.jpg?rnd=20211021155357)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 (공동취재사진) 2021.10.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LG가 5월 말 일부 계열사와 사업 본부의 중장기 전략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구광모 LG 회장 주재로 상반기 전략보고회를 실시한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코로나19 봉쇄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9일 LG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미래 준비를 심도있게 살펴보기 위해 구광모 대표 주재로 상반기 전략보고회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년마다 1회 이상 주요 계열사 혹은 사업에 대한 전략 재정비와 미래 역량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LG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까지 전 계열사 대상으로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사업보고회를 실시했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하반기 한 차례만 사업보고회를 실시했다.
올해 상반기 전략보고회는 점검 대상 계열사 및 사업본부를 5~7개로 집중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략보고회에서는 고객과 시장 변화에 대한 분석,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 등 중장기 전략방향과 실행력 제고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LG는 상반기 전략보고회에 이어 매년 10~11월 진행됐던 하반기 사업보고회도 예년과 같이 실시할 계획이다. 하반기 사업보고회는 연말 인사와 조직개편과 직결되는 중요한 행사로 꼽힌다.
그동안 LG는 사업보고회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임직원에 대한 성과 평가를 통해 11월 중으로 정기인사도 단행해왔다.
올해 사업보고회에서는 사업 성과를 되짚어보고 다음해 사업 계획을 중심으로 고객가치 제고와 사업 경쟁력 강화 전략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엔데믹 시대의 경영 환경에서 계열사별로 특성에 맞는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고객 가치 기반의 질적 성장을 위한 경영 전략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계 관계자는"LG뿐만 아니라 대기업들이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물류 대란, 금리 상승 등 위기 요인이 상존하면서 경영 현안을 긴급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 방향을 검토·수립하기 위해 경영진들을 한 자리에 모아 대책 마련에 나선 상황"이라며 "LG도 비슷한 이슈를 논의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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