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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왼손투수 보루키, 시애틀로 트레이드

등록 2022.06.06 08: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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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드래프트 4라운드 내야 유망주 키넌과 맞바꿔

[토론토=AP/뉴시스] 라이언 보루키. 2022.06.06.

[토론토=AP/뉴시스] 라이언 보루키. 2022.06.06.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왼손투수 라이언 보루키를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했다.

토론토와 시애틀은 지난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루키와 내야 유망주 타일러 키넌을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보루키는 지난 2012년 15라운드 전체 475위로 토론토에 지명된 뒤 지난 2018년 6월 27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을 가졌다. 2018년과 2019년에는 선발로 주로 뛰었지만 지난 2020년부터는 불펜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보루키의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3승 1패를 거두긴 했지만 평균자책점이 4.94까지 높아졌고 올 시즌 부진은 더했다. 보루키는 올 시즌 토론토에서 11경기를 뛰었지만 6⅓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을 정도로 신뢰를 받지 못했다. 평균자책점은 9.95나 된다.

결국 시애틀은 지명할당 형식으로 방출 수순을 밟고 있는 보루키를 데려오는 대신 내야 자원을 내줬다.

토론토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키넌은 지난 2020년 4라운드로 시애틀에 지명을 받은 뒤 그동안 시애틀 하이A에서 활약해왔다. 올 시즌은 25경기를 뛰며 타율 0.250과 3개의 홈런, 0.740의 OPS를 기록했다. 키넌은 1루수와 3루수를 모두 볼 수 있는 코너 내야수 자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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