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 사의 표명…"새 위원장 필요"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7월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여성위원회 토론회 '코로나19 시대 돌봄노동의 가치와 사회적 대화'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1.07.07. [email protected]
27일 경사노위에 따르면, 문 위원장은 최근 위원회 공식행사 등을 통해 새 정부 노동시장 개혁에 맞춰 사회적 대화를 이끌 새 위원장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사노위 관계자는 "문 위원장은 새 위원장이 정해지면 임기와 관계없이 업무를 마무리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이런 취지의 발언을 여러차례 공식행사 등을 통해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문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17년 8월 경사노위 위원장에 위촉됐다. 이후 2년의 임기를 마치고 2019년 9월 재위촉됐다.
문 위원장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전국금속연맹 위원장, 민주노동당 대표 등을 역임했고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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