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중앙수비수 김민재, 伊 나폴리행 유력
등록 2022.07.21 19:13:10
한국 축구 국가대표의 핵심 중앙 수비수 김민재(26·페네르바체)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김민재가 아즈문과 경합하고 있다. 2022.03.24. livertrent@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3/25/NISI20220325_0018629677_web.jpg?rnd=20220325013722)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김민재가 아즈문과 경합하고 있다. 2022.03.24. [email protected]
이탈리아 언론들은 21일(한국시간) 일제히 김민재가 나폴리와 계약에 합의했다며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김민재와 나폴리가 계약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원칙적으로 3년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68억원), 연봉은 250만 유로(약 33억원) 수준으로 전해진다.
'칼초메르카토'도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의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다. 22일 무렵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사인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민재가 튀르키예를 떠나 새롭게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 유니폼을 입게 되면 한국 수비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유럽 4대리그에 몸담게 된다.
K리그1(1부) 전북 현대에서 활약 중인 홍정호가 과거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뛴 적이 있다.
이탈리아 일부 언론에서 계약 기간을 두고 5년이라고 전한 곳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적할 것이란 내용은 다르지 않다.
앞서 김민재의 소속팀 페네르바체(튀르키예)의 조르즈 제주스 감독도 김민재의 이적설을 인정했다.
![[이스탄불=AP/뉴시스] 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의 김민재. 2021.12.19](https://img1.newsis.com/2021/12/20/NISI20211220_0018270449_web.jpg?rnd=20220209085131)
[이스탄불=AP/뉴시스] 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의 김민재. 2021.12.19
김민재는 이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는 지난해 8월 베이징 궈안(중국)에서 페네르바체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 튀르키예 정규리그 31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40경기를 뛰었다.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빠르게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페네르바체의 리그 2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민재는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에 빌드업 능력까지 갖춰 오래 전부터 유럽 빅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당초 렌(프랑스) 이적에 근접했다는 언급이 많았지만 최근 주전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잉글랜드)로 떠난 나폴리로 방향을 틀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나폴리는 세리에A에서 두 차례 우승을 경험한 팀으로 지난 시즌 AC밀란, 인터 밀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다.
국내 팬들에게는 과거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의 소속팀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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