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배우' 허성태 "솔직히 후회한 적 있어…회사 다녔다면 부장급"
![[서울=뉴시스] 배우 허성태. 2022.07.22.(사진=KBS 2TV '연중 라이브' 영상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7/22/NISI20220722_0001047644_web.jpg?rnd=20220722093525)
[서울=뉴시스] 배우 허성태. 2022.07.22.(사진=KBS 2TV '연중 라이브' 영상 캡처)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허성태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허성태는 데뷔 전 대기업에 근무했다. 그는 35살에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2011)으로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그는 대기업을 다니다 술기운에 TV를 보고서 지원서를 작성했다고.
허성태는 "배우의 길을 가지 않았다면 회사에 다녔을 거 같다. 직급은 아마 부장급이지 않았을까"라고 조심스레 말을 건넸다.
대기업을 다니다 배우로 전향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었을까. 그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상황에서 갑자기 바닥으로 내려온 상황이였기 때문에 순간 후회한 적은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어머니 생각으로 버텼다. '성공하지 않으면 부산 땅을 밟지 않겠다' 이랬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한 일인데 그만두고 내려가기에는 뭔가 너무 죄송스럽고 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허성태는 60여 편의 단역으로 출연한 후 영화 '밀정'(2016)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아 이게 연기구나'라고 보여줄 수 있는 배역을 맡은 게 그때가 처음이였다. 그때 이후에는 어머니께 덜 죄송했다"고 속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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