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11' 첫 프로듀서 라인업 공개… 누구?

[서울=뉴시스] 릴보이, 그루비룸 . 2022.07.25. (사진= 하프타임레코즈, 에어리어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올 하반기 첫 방송을 앞두고 래퍼 지원 접수를 진행 중인 Mnet '쇼미더머니11(Show Me The Money 11)'이 첫 프로듀서 라인업을 25일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프로듀서는 독보적인 랩 스킬과 실력으로 지난 '시즌9'의 우승을 차지한 릴보이다. 그는 "시즌 9때는 참가자였는데 프로듀서로 참여하니 감회가 새롭다. 프로듀서 경험이 있는 멋진 아티스트들과 재미있는 작업을 기대하고 있다"며 합류 소감을 전했다.

릴보이는 "김칫국이지만 우승까지 만들어주고 싶다는 욕심이 난다"며 벌써부터 의지를 드러냈다.

릴보이와 함께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프로듀서는 '시즌 9'에 이어 또 한번 프로듀서로 참여하게 된 그루비룸이다. 이들은 당시 선보인 경연곡 '뷔뷔에스(VVS)'로 각종 음원차트를 휩쓴 바 있다.

그루비룸은 "기대 반 걱정 반이지만 최대한 재미있게 임하려 한다"며 "좋은 음악을 많이 만들고 싶고 새로운 아티스트를 많이 찾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들은 현재 래퍼 공개 모집 기간인 만큼 원하는 참가자와 음악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서도 살짝 귀띔했다.

릴보이는 "본인의 음악과 스타일에 자신감이 느껴지는 분. 들을 때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느낌이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벤트성 인연이 아닌 오랫동안 음악적 동료로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과 팀을 꾸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열 한번째 시즌을 맞은 새로움을 예고한 '쇼미더머니11'은 최근 시그니처 예선인 체육관 예선과 미국 예선 부활 소식을 알리며 힙합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