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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문전지하차도, 8월1일 개통…"차량 지·정체 문제 해소"

등록 2022.07.28 11:00:00수정 2022.07.28 11: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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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워 평균 대기시간 45% 감소

[서울=뉴시스]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과 남구 문현동을 연결하는 '문전지하차도'.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시스]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과 남구 문현동을 연결하는 '문전지하차도'.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과 남구 문현동을 연결하는 '문전지하차도' 혼잡도로 개선사업을 오는 29일 준공하고 8월1일 11시에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문전지하차도는 문전교차로를 입체화하는 사업으로 길이 436m, 총사업비 282억원이다. 이번 지하차도 개통을 통해 문전교차로에서의 차량 대기시간이 대폭 감소돼 교차로 일대의 지정체가 완화되고 차량통행속도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퇴근 시간 평균 대기시간이 113.9초에서 62.8초로 45% 감소할 것으로 부산시는 예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일반 도로개설 사업보다 공사비가 적고 공사 기간도 짧아 재정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혼잡해소 효과를 빠르게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효정 국토부 대광위 광역교통운영국장은 "지하차도 개통으로 주변지역의 고질적 차량 지·정체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며 "대도시권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우회도로 신설과 함께 교차로 입체화 등 특정지역의 개선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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