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임시개방 한 달 앞둔 정부…99억 용역 긴급발주
LH, 99억원 규모 용산공원 설치용역 발주
9월30일까지 대부분 시설 설치 완료 목표
국토부, 9월말께 용산공원 임시개방 예정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6월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나들이를 하고 있다. 전날 국토교통부는 용산공원 시범 개방 기간을 오는 26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2022.06.17. livertrent@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6/17/NISI20220617_0018928452_web.jpg?rnd=20220617145048)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6월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나들이를 하고 있다. 전날 국토교통부는 용산공원 시범 개방 기간을 오는 26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2022.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용산공원 임시개방을 한 달 여 앞두고 약 99억원 규모의 설치 용역을 발주했다.
11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LH는 지난 8일 '반환부지 임시개방을 위한 국민소통 행사공간 및 전시·홍보관 설치 용역'을 긴급 발주했다.
LH의 용역 발주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용산공원조성지구 반환부지에 대한 유지, 관리 및 운영 등 위탁업무 수행기관으로 LH를 지정해 고시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공고에 따르면 LH는 용역기간을 착수일로부터 올해 12월30일까지로 정했으며, 사업 예산(설계금액)은 부가가치세 포함 98억7237만원 규모로 책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착수일로부터 9월30일까지 ▲종합안내센터 ▲홍보관 ▲관리소 ▲재현하우스 ▲안전관리실 ▲복합문화시설 ▲잔디광장 ▲전망언덕 ▲테마거리 ▲이벤트 가든 ▲가로수길 ▲스포츠필드 ▲주·부출입구 및 주차장 ▲기반시설(전기, 통신, 상·하수도) ▲임시개방 구간 경계처리 ▲환경정비 등 시설을 설치한다.
이후 10월31일까지 ▲테마하우스를 설치하고, 12월30일까지는 잔여과업을 처리하겠다는 것이 LH의 계획이다.
임시개방 공간은 용산미군기지 반환부지 약 27만㎡를 '문화·소통·청년미래'라는 3가지 기본콘셉트에 따라 구성할 예정이다. 또 동선에 따라 '만나다·느끼다·즐기다·함께하다' 4가지 단계별 콘텐츠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LH는 '오랜 기간 미군기지였던 공간특성을 감안해 이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미군 건축물을 활용한 전시·홍보관을 조성하고, 야외공간은 소통·쉼·전시·행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것'이라는 방침도 밝혔다.
다만 업계에서는 공원 임시개방이 9월 말로 예정돼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용역 개찰일인 8월26일로부터 한 달 내에 대부분의 설치 작업이 완료될 수 있을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6월10~26일 17일간 용산공원을 시범개방해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9월 말께 공원을 다시 임시개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후 국토부는 지난 10일 국민 의견을 일부 수렴해 '용산공원 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을 변경·고시하고, LH가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 발주는 LH가 국토부의 변경된 정비계획을 반영해 본격적인 임시개방 추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길병우 국토부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장은 "이번 변경계획은 용산공원을 실제 경험한 국민들의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과 소통하면서 공원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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