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펫드라이룸' 미국 진출한다…일본 판매량도 쑥쑥
지난해 11월 일본 진출…판매 증가 월평균 60%↑
![[서울=뉴시스] 넬로 펫 에어샤워·드라이룸. (사진=쿠쿠 제공) 2022.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0/20/NISI20221020_0001110375_web.jpg?rnd=20221020092803)
[서울=뉴시스] 넬로 펫 에어샤워·드라이룸. (사진=쿠쿠 제공) 2022.10.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쿠쿠전자 펫브랜드 넬로(Nello)의 펫 에어샤워·드라이룸(펫드라이룸)이 일본 출시 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쿠쿠는 미국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해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1조6257억엔(약 17조원)에 이를 정도로 국내보다 관련 산업이 더 발달하고 세분화됐다. 하지만 펫드라이룸 시장은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점에 주목해 쿠쿠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넬로 펫드라이룸 수출을 진행했다.
일본에서 쿠쿠 펫드라이룸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월대비 판매량 증가율이 월평균 6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일본 누적 판매량은 국내 누적 판매량의 42% 해당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8일에는 일본 대표 TV 홈쇼핑 채널 '쥬피타'에서 펫드라이룸을 출시 방송을 진행해 준비된 수량을 완판했다. 12월에는 2차 방송을 앞두고 있다.
쿠쿠는 펫드라이룸의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제품군을 일본 시장에 알리고 있다. 26~27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주관 '한일산업대전박람회'에서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일본 시장에서 잠재력을 확인한 쿠쿠전자는 이달을 기점으로 대표적인 펫 친화적 국가인 미국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은 전체 가구 중 70% 이상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관련 시장은 1236억 달러(약 170조원)의 거대한 규모다.
쿠쿠는 미국 한인 시장과 펫 제품을 판매하는 전용 온라인몰 입점을 시작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MZ(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소셜미디어 중심 디지털마케팅은 물론 신문, 매거진, 라디오, TV 등 전통 매체를 통한 홍보까지 전방위로 넬로 펫드라이룸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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