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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행성 왕자' 박서준, '캡틴마블' 남편…노래하고 춤 출까

등록 2022.12.07 15: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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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박서준 2022.12.07. (사진= 박서준 인스타그램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박서준 2022.12.07. (사진= 박서준 인스타그램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배우 박서준이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더 마블(The Marvel)'에서 맡은 배역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5일(현지시간) 코믹북무비(ComicBookMovie) 등 외신에 따르면, 박서준은 '더 마블'에서 주인공 '캐럴 댄버스'의 남편 '얀' 왕자로 분한다. 그는 모든 소통을 노래로 하는 뮤지컬 행성을 이끈다.

앞서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캡틴 마블'의 후속편에 '뮤지컬 요소'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나왔다.

마블 스튜디오는 '이터널스', '미스 마블' 등에서도 뮤지컬적인 요소를 삽입해왔다. 하지만 전체를 노래와 댄스를 같이 하는 캐릭터는 처음이다.

상당히 의아한 선택 같기도 하지만, 마블 팬들은 스튜디오가 최근에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을 지켜봐왔다. 댄버스 역의 브리 라슨이 노래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대중이 알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아카데미 수상자인 라슨은 지난 2009년 싱글 '쉬 세이드(She Said)'를 발매하며 가수로서 커리어도 시작했다.

'더 마블'에 대해 추가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영화가 댄버스·모니카 램보·카말라 칸 세 영웅이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장소가 바뀌는 것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는 소문만 떠돌고 있다.

영국의 배우 자웨 애시톤이 영화의 메인 빌런이자 성별이 전환된 크리족 전사 '아엘-댄(Ael-Dan)'을 연기할 것이라는 소문 역시 나온다. 사무엘 잭슨(Samuel L. Jackson)이 여전히 '닉 퓨리'로 등장할 예정이다. 마블 첫 흑인 여성 감독인 니아 다코스타(Nia DaCosta)가 연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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